번들거림과 당김이 같이 오는 피부, 무엇부터 봐야 할까요
본문
글 · 홍한의원 피부클리닉 진료원장 신수빈
세안하고 나면 당기는데
오후만 되면 T존이 번들거립니다.
말이 서로 안 맞는 것 같지만
같은 분께 한 번에 듣는 이야기입니다.
먼저 답을 드리면, 피부의 수분과 유분은 같은 눈금이 아닙니다.
수분은 각질층이 머금고 있는 물이고,
유분은 피지샘에서 나오는 기름입니다.
서로 다른 곳에서, 서로 다른 조건으로 움직입니다.
그래서 수분이 모자란 상태와
유분이 많은 상태는 함께 올 수 있습니다.
피부 타입은 사람마다 달라
경과에는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.
■ 수분과 유분은 어떻게 다른가요
같은 피부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층이 다릅니다.
수분은 가장 바깥 각질층이 붙잡고 있습니다.
공기가 마르거나 난방이 돌면 빠져나갑니다.
세안 온도와 보습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.
유분은 그 아래 피지샘에서 만들어집니다.
온도가 오르면 분비가 늘어나는 편이고
호르몬과 체질의 영향도 받습니다.
그래서 겨울이라고 유분이 반드시 줄지는 않습니다.
밖은 춥지만 실내는 따뜻하니
오히려 오후에 더 올라온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.
흔히 "수부지"라고 부르는 상태도
정식 진단명이라기보다
이 두 축이 어긋나 있을 때 쓰는 표현에 가깝습니다.
■ 왜 하필 오후에 번들거릴까요
하루 안에서도 조건이 달라집니다.
· 아침 세안 후 — 표면 유분이 걷혀 당김이 가장 큽니다
할 것: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직후에 바로 보습
· 점심 무렵 — 실내 온도와 활동량으로 피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
할 것: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 흡수만
· 오후 3~6시 — 보습은 줄고 유분은 남아 번들거림이 또렷해집니다
할 것: 기름종이는 가볍게 한 번, 덧바름은 최소로
· 밤 클렌징 — 하루치 유분과 먼지를 씻어내는 시간입니다
할 것: 세정력보다 횟수와 시간을 줄이기
시간대 구분은 일반적인 기준이고
실제 양상은 생활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.
■ 혹시 이렇게 하고 계신가요
상담에서 가장 자주 조정해 드리는 습관들입니다.
· 번들거려서 하루 세 번 이상 세안한다
· 기름종이를 눌러서 떼지 않고 문질러 닦는다
· 당기면 바로 유분기 많은 크림을 두껍게 덧바른다
· 세안 후 보습까지 몇 분씩 비워 둔다
· 번들거림을 줄이려고 각질 제거를 자주 한다
· 가벼운 제품으로 바꿨는데 당김만 더 심해졌다
여러 항목에 해당하신다면
제품을 바꾸기 전에 순서와 횟수부터 손보는 편이 빠를 수 있습니다.
다만 이 목록은 진단이 아니라 상담 전 참고 자료입니다.
■ 집에서 먼저 정리하면 좋은 것
· 세안은 하루 두 번, 미지근한 물로 짧게
· 세안 후 수건은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
· 보습은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바로, 얇게 여러 번
· 유분기가 부담스러우면 수분 먼저, 유분은 나중에 얇게
·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을 함께
· 자외선 차단은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
제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바꾸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.
바꾼 뒤 반응이 생기면 무엇 때문인지 가리기 어려워집니다.
■ 진료실에서는 무엇을 먼저 보나요
같은 번들거림이어도 먼저 볼 것이 다릅니다.
유분 자체가 많은 편이라면
피지 분비와 세안 습관, 모공 입구 상태를 함께 봅니다.
수분이 모자란 쪽이 더 크다면
시술보다 장벽을 회복시키는 관리와 생활 습관을 먼저 안내드립니다.
두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,
이때는 피부가 자극을 받아들일 상태인지를 보고
순서를 나눠 진행합니다.
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.
피지와 결을 다듬는 시술 뒤 며칠간은
코 주변에서 피지가 평소보다 늘거나
좁쌀처럼 올라오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회복 과정에서 흔히 지나가는 반응이지만
모르고 겪으면 당황스러우실 수 있어 미리 안내드립니다.
이 접근이 모든 분께 같은 결과를 드리는 것은 아니며,
필요한 방식과 횟수는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
■ 번들거림이 심해진 시기, 몸에서는 뭐가 달라졌나요
유분이 갑자기 늘었다는 분께는
그게 언제부터였는지를 먼저 여쭙습니다.
잠이 부족했던 시기,
기름지고 단 음식이 늘어난 시기,
스트레스가 몰린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얼굴로 열이 오르고 저녁에 더 번들거린다고 하시면
저는 세안이나 제품을 바꾸기 전에
그 시기에 몸에서 뭐가 달라졌는지를 먼저 봅니다.
그래서 얼굴만 보지 않고
수면과 소화, 식습관을 함께 여쭙고
필요하면 몸의 균형을 돕는 관리를 함께 안내드립니다.
도움이 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
■ 자주 묻는 질문
Q. 번들거리면 세안을 더 자주 하는 게 좋나요?
대개 그렇지 않습니다.
자주 씻으면 당김이 커지고,
당김이 커지면 더 바르게 되어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.
하루 두 번, 짧게가 기준입니다.
Q. 기름종이를 자주 써도 되나요?
가볍게 눌러 쓰는 정도는 괜찮습니다.
다만 문질러 닦으면 마찰이 더해져 결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.
Q. 수분크림만 바르면 되나요?
수분만 올리면 금세 날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얇게라도 유분으로 덮어 두는 편이 수분을 붙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양은 피부 상태에 맞춰 조절하시면 됩니다.
Q. 겨울인데도 번들거리는 게 정상인가요?
실내 온도가 높으면 겨울에도 피지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.
계절보다 지내시는 환경의 영향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.
Q. 시술로 유분을 줄일 수 있나요?
분비를 완전히 멈추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.
결을 다듬고 모공 입구 상태를 정리하는 쪽에 가깝고,
변화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.
■ 상담 안내
번들거린다고 더 씻고, 당긴다고 더 바르는 식으로 가다 보면
피부는 양쪽에서 지칩니다.
하루 종일 얼굴이 따로 노는 느낌이셨다면
지금 피부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부터 확인해 보세요.
홍한의원 피부클리닉 (안산 선부동, 선부역 1번출구)
전화 031-401-0990
시술 효과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, 모든 분께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
레이저 시술 후 일시적인 붉어짐, 따가움, 각질, 피지 증가,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,
드물게 물집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
본인에게 적합한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본 게시물은 의료법 및 의료광고 심의 규정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.
세안하고 나면 당기는데
오후만 되면 T존이 번들거립니다.
말이 서로 안 맞는 것 같지만
같은 분께 한 번에 듣는 이야기입니다.
먼저 답을 드리면, 피부의 수분과 유분은 같은 눈금이 아닙니다.
수분은 각질층이 머금고 있는 물이고,
유분은 피지샘에서 나오는 기름입니다.
서로 다른 곳에서, 서로 다른 조건으로 움직입니다.
그래서 수분이 모자란 상태와
유분이 많은 상태는 함께 올 수 있습니다.
피부 타입은 사람마다 달라
경과에는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.
■ 수분과 유분은 어떻게 다른가요
같은 피부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층이 다릅니다.
수분은 가장 바깥 각질층이 붙잡고 있습니다.
공기가 마르거나 난방이 돌면 빠져나갑니다.
세안 온도와 보습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.
유분은 그 아래 피지샘에서 만들어집니다.
온도가 오르면 분비가 늘어나는 편이고
호르몬과 체질의 영향도 받습니다.
그래서 겨울이라고 유분이 반드시 줄지는 않습니다.
밖은 춥지만 실내는 따뜻하니
오히려 오후에 더 올라온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.
흔히 "수부지"라고 부르는 상태도
정식 진단명이라기보다
이 두 축이 어긋나 있을 때 쓰는 표현에 가깝습니다.
■ 왜 하필 오후에 번들거릴까요
하루 안에서도 조건이 달라집니다.
· 아침 세안 후 — 표면 유분이 걷혀 당김이 가장 큽니다
할 것: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직후에 바로 보습
· 점심 무렵 — 실내 온도와 활동량으로 피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
할 것: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 흡수만
· 오후 3~6시 — 보습은 줄고 유분은 남아 번들거림이 또렷해집니다
할 것: 기름종이는 가볍게 한 번, 덧바름은 최소로
· 밤 클렌징 — 하루치 유분과 먼지를 씻어내는 시간입니다
할 것: 세정력보다 횟수와 시간을 줄이기
시간대 구분은 일반적인 기준이고
실제 양상은 생활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.
■ 혹시 이렇게 하고 계신가요
상담에서 가장 자주 조정해 드리는 습관들입니다.
· 번들거려서 하루 세 번 이상 세안한다
· 기름종이를 눌러서 떼지 않고 문질러 닦는다
· 당기면 바로 유분기 많은 크림을 두껍게 덧바른다
· 세안 후 보습까지 몇 분씩 비워 둔다
· 번들거림을 줄이려고 각질 제거를 자주 한다
· 가벼운 제품으로 바꿨는데 당김만 더 심해졌다
여러 항목에 해당하신다면
제품을 바꾸기 전에 순서와 횟수부터 손보는 편이 빠를 수 있습니다.
다만 이 목록은 진단이 아니라 상담 전 참고 자료입니다.
■ 집에서 먼저 정리하면 좋은 것
· 세안은 하루 두 번, 미지근한 물로 짧게
· 세안 후 수건은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
· 보습은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바로, 얇게 여러 번
· 유분기가 부담스러우면 수분 먼저, 유분은 나중에 얇게
·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을 함께
· 자외선 차단은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
제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바꾸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.
바꾼 뒤 반응이 생기면 무엇 때문인지 가리기 어려워집니다.
■ 진료실에서는 무엇을 먼저 보나요
같은 번들거림이어도 먼저 볼 것이 다릅니다.
유분 자체가 많은 편이라면
피지 분비와 세안 습관, 모공 입구 상태를 함께 봅니다.
수분이 모자란 쪽이 더 크다면
시술보다 장벽을 회복시키는 관리와 생활 습관을 먼저 안내드립니다.
두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,
이때는 피부가 자극을 받아들일 상태인지를 보고
순서를 나눠 진행합니다.
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.
피지와 결을 다듬는 시술 뒤 며칠간은
코 주변에서 피지가 평소보다 늘거나
좁쌀처럼 올라오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회복 과정에서 흔히 지나가는 반응이지만
모르고 겪으면 당황스러우실 수 있어 미리 안내드립니다.
이 접근이 모든 분께 같은 결과를 드리는 것은 아니며,
필요한 방식과 횟수는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
■ 번들거림이 심해진 시기, 몸에서는 뭐가 달라졌나요
유분이 갑자기 늘었다는 분께는
그게 언제부터였는지를 먼저 여쭙습니다.
잠이 부족했던 시기,
기름지고 단 음식이 늘어난 시기,
스트레스가 몰린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얼굴로 열이 오르고 저녁에 더 번들거린다고 하시면
저는 세안이나 제품을 바꾸기 전에
그 시기에 몸에서 뭐가 달라졌는지를 먼저 봅니다.
그래서 얼굴만 보지 않고
수면과 소화, 식습관을 함께 여쭙고
필요하면 몸의 균형을 돕는 관리를 함께 안내드립니다.
도움이 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
■ 자주 묻는 질문
Q. 번들거리면 세안을 더 자주 하는 게 좋나요?
대개 그렇지 않습니다.
자주 씻으면 당김이 커지고,
당김이 커지면 더 바르게 되어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.
하루 두 번, 짧게가 기준입니다.
Q. 기름종이를 자주 써도 되나요?
가볍게 눌러 쓰는 정도는 괜찮습니다.
다만 문질러 닦으면 마찰이 더해져 결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.
Q. 수분크림만 바르면 되나요?
수분만 올리면 금세 날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얇게라도 유분으로 덮어 두는 편이 수분을 붙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양은 피부 상태에 맞춰 조절하시면 됩니다.
Q. 겨울인데도 번들거리는 게 정상인가요?
실내 온도가 높으면 겨울에도 피지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.
계절보다 지내시는 환경의 영향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.
Q. 시술로 유분을 줄일 수 있나요?
분비를 완전히 멈추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.
결을 다듬고 모공 입구 상태를 정리하는 쪽에 가깝고,
변화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.
■ 상담 안내
번들거린다고 더 씻고, 당긴다고 더 바르는 식으로 가다 보면
피부는 양쪽에서 지칩니다.
하루 종일 얼굴이 따로 노는 느낌이셨다면
지금 피부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부터 확인해 보세요.
홍한의원 피부클리닉 (안산 선부동, 선부역 1번출구)
전화 031-401-0990
시술 효과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, 모든 분께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
레이저 시술 후 일시적인 붉어짐, 따가움, 각질, 피지 증가,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,
드물게 물집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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